남동구립도서관은 기존 도서관 기능에 주제(테마) 기능을 접목해 도서관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 주제 선정으로 지역맞춤 특성화도서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남동구립도서관 특성화 주제로 소래도서관은 문화다양성을 중심으로 한 ‘세계문화’, 서창도서관은 인문학적 여가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영화·예술’, 간석3동어린이도서관은 지역적 특성과 교과목을 접목한 ‘자연·생태’가 선정됐다.
또 만수2동어린이도서관은 영·유아를 중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전래동화’를 선정됐다. 상반기부터 준비돼 온 구립도서관 특성화 사업은 이달 안에 특화자료를 비치하고 프로그램 강사채용 등 도서관별 환경정비를 모두 마친다.
오는 9월쯤에는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운영하는데 현재 하반기에 운영되는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 모집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amdonglib.go.kr)를 확인하거나 전화(032-453-5927)로 문의하면 된다.
남동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 및 주이용 계층의 요구 등을 고려한 특화주제를 통해 다양한 자료 확보와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성화 관련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에게 더 많은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남동구의 장기적 비전 과제 발굴을 위해 부서별 환경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자기주도적 직무능력 개발을 위한 부서별 직무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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