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워킹스쿨버스 참여자 24일까지 모집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16 16: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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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동구가 보행안전지도사와 함께하는 안전한 하굣길 조성에 나선다.

이에따라 구는 초등학생들의 하굣길 안전을 지키고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2015년 하반기 워킹스쿨버스'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란 하교시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보행안전지도사가 학교에서 집까지 함께 보행하며 안전하게 인솔하는 것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유괴·성폭력 등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하반기 워킹스쿨버스 참여자 모집인원은 총 16명으로 보행안전지도 활동에 지장이 없는 신체 건강한 만 35세 이상 만 65세 미만 여성으로 동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이와함께 사업 참여자의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4시간(낮 12시30분~4시30분)이며 임금은 하루 2만3000원으로 주·연차 수당이 지급되고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접수는 동구청 교통과 교통행정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되고 향후 면접전형 등 심사·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9월1일~12월31일 근무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교통행정팀(032-770-6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어린이 관련사고 가운데 하굣길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어린이들에게 애정을 갖고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어 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역내 초등학교 교육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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