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치매인식개선 사진·슬로건 공모전 마련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7-27 1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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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2015 치매인식개선 사진 및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인천을 만들자는 정책에 기반해 마련된다.

올해 2회째 실시하는 치매인식개선 공모는 사진과 슬로건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진 부문 주제는 ‘미(美)치(痴)도록 행복한 순간’이다.

치매환자의 행복한 순간 또는 치매환자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을 관련 에피소드와 함께 공모하거나 일반 노인들이 치매극복을 위해 활동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도 가능하다.

슬로건 부문 주제는 ‘미(美)치(痴)도록 행복한 인천’이다. 성공적인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반영해야 하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인천을 나타내는 참신한 문구로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표현이면 된다.

접수는 오는 8월23일까지이며 인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incheon.ni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치매센터(032-472-2027)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치매극복주간(9월21일 치매극복의 날)에 공개되며 향후 인천시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치매인식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주위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과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큰뜻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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