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안도서관 '책 나무 꿈나무' 10월까지 운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03 16:46: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주안도서관이 ‘행복배달 강좌-책 나무 꿈나무’를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주안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교육현안 사업으로 지역내 초등학교 및 작은 도서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행복배달 강좌는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어린이와 작은 도서관의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나무 꿈나무’란 주제로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자 마련된다.

자신의 소중함 알기, 자신을 표현하고 장단점 알기, 부끄러움 이겨내기, 가족간의 관계 알아보기 등 다양한 주제의 선정도서를 함께 읽으면서 어린이의 꿈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독서치료, 부모 코칭스쿨 등도 진행된다.

또 자녀와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상학교는 관교초교와 남부초, 석암초, 승학초, 용일초 등 6곳이며 각 학교의 수요조사 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반딧불이도서관, 꿈나래 어린이도서관 등 작은 도서관과도 함께 연계·운영되며 친구와의 관계형성, 자존감높이기 등 어린이들의 긍정적 마인드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안도서관 조영용 관장은 “한 권의 책이 어린이의 꿈을 키우고 나가 우리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며 “찾아가는 행복배달강좌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꿈나무가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