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기획행정위,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국 현장방문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03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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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쟁력 강화 장기계획 마련 주문

[대구=박병상 기자]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도정 주요시책 추진 실태를 파악하고 도의회 차원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산업 발전전략 연구를 위해 지난 7월31일부터 1일까지 2일간 현지방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지방문은 지난달 13~14일 영주의 실라리안 업체에 대한 현지방문 후 두 번째다.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 전원이 참석해 의정활동을 위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첫 날에는 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와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경제진흥원 동부지소는 경북 동부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기업자금, 경영, 기술, 마케팅, 교육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공동발전 및 교류협력을 위해 6개국의 광역지역자치단체로 구성된 동북아의 독립적인 지방협력기구이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주춧돌임을 강조하는 한편 튼실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도차원의 장기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의원들은 둘째 날 포스코를 방문, 포스코가 우리나라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온 과정과 세계 철강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경북지역의 신성장산업 유치와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수 위원장은 “이번 현지방문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는 지역 중소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및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현장방문을 자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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