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회계처리의 편리성 추구를 위해 경로당 관리자(회장·총무)를 대상으로 동별 순회 간담회를 실시하고 보조금 전용통장과 연결된 체크카드 발급을 독려해 경로당 156곳에서 체크카드 발급을 100% 완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경로당이 노인들의 단순한 친목도모의 장에서 벗어나 체력을 단련하고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 운영에 부족함이 없도록 운영비 및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보조금 관리, 운영시 고령노인들의 회계업무 미숙으로 보조금 집행의 불투명성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간담회를 겸한 교육을 통해 보조금 전용통장 및 체크카드 사용의 필요성과 함께 각종 회계서류 작성 요령, 보조금 정산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로당 신고필증 및 고유 번호증을 재정비해 전경로당이 보조금 전용통장 체크카드를 발급받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체크카드 사용이 처음이라 사용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곧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회계처리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여는 노인들의 여가공간으로서 경로당의 중요성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및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1일~5월31일 토지의 분할·합병이나 건물의 신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주택에 대해 지난 6월1일 기준으로 특성조사 및 가격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가격검증을 거쳐 주택가격이 결정돼 이에 대한 열람 및 열람가격에 대한 의견 제출을 받는다.
개별·공동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이달 11~31일이며 개별주택 열람가격은 계양구청 세무1과와 각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는가 하면 공동주택의 열람가격은 국토교통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lit.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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