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군, 대사증후군 검사 주1회→주5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26 16: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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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확대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강화군 보건소가 매주 금요일에만 실시하던 대사증후군 검사를 월~금요일 확대, 시행한다.

군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는 매주 금요일에만 실시하던 대사증후군 검사를 이달부터 월~금요일로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개설하고 만 3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병의 근원으로 일컬어지는 대사증후군을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이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아야 할 경우 보건소 건강검진실에서 금요일에만 검사받고 관리했다. 현재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고 관리하고 있는 인원은 108명이다.

이와함께 1일 15명 정도가 대사증후군 검사를 위해 방문·전화 문의를 하는 등 많은 주민이 대사증후군 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다.

따라서 군은 지난 24일부터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에서 월~금요일 주 5회 원스톱서비스와 함께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병행해 주민들의 생활습관병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복부비만, 혈당 상승, 고지혈증 같은 위험요인이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이며 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 진단이 내려지는 바로 직전의 단계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관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전화·방문을 통해 예약신청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다만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해야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타 대사증후군 관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과(032-930-4044)로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과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검사는 복부둘레, 혈압, 혈액검사(콜레스테롤·중성지방·혈당 등), 체지방 측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영양·운동)과 건강관리 문자 메시지를 주기적으로 보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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