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촌도림동, 복지신호등 켜기 운동 전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31 16:23: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이 복지통장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신호등 켜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촌도림동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복지통장이 전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해 복지욕구 대상자를 파악했다고 31일 밝혔다.

따라서 동주민센터는 파악된 가구에 대해 맞춤형 복지연계를 추진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가구는 1대 1 복지마인드 강화교육을 받은 복지통장과 동행, 상담을 통해 남촌도림동 복지신호등이 가동됐다.

남촌도림동장은 지난 3월부터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을 이용, 9501가구에 대한 주민등록 일제조사시 통반장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했다.

조사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안내문 배부와 복지관련 초기 상담지를 배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일괄조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복지통반장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파악한 32가구를 세부 대상자로 발굴, 사회복지담당자의 1차 조사에 의거 긴급복지지원 연계 1가구, 맞춤형 복지대상자 신청 1가구, 남동형복지사각지대 연결 6가구를 지원했다.

이와함께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24가구에 대해는 남촌도림동 복지신호등(초록등: 안심단계, 황색등: 위기, 관심단계, 적색등: 맞춤형복지수급자) 조사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가구 방문 전 해당 복지통장과 복지담당공무원과의 1대 1 맞춤형 복지교육을 통해 가구에 대한 사전정보와 상담방법을 파악한 후 복지팀장과 동행해 생활실태 및 지원가능 여부를 파악하게 됐다.

조사결과 맞춤형 복지대상자(적색등) 신청 1가구를 비롯해 안심단계(초록등) 16가구, 관심단계(황색등) 7가구로 분류해 ‘남촌도림동 복지신호등’으로 관리하게 됐다.

이승묵 남촌도림동장은 “지역적 특성상 맞춤형 복지제도내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많아 이러한 지역적 실정을 감안해 통장들과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