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범 원장 (사진제공=규림 한의원)

청소년기에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인 여드름은 보통 남자의 경우는 16~19세, 여자의 경우 14~16세에 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왕성할 때 나타나는 여드름과 어릴 때는 나지 않았지만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성인여드름이 있다. 청소년기에 나는 여드름의 원인은 호르몬과 관련이 있지만 성인여드름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

이런 여드름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없어지기도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 관리하거나 그대로 방치해두면 염증이 악화되고 통증을 동반하면서 피부가 함몰되는 여드름흉터나 여드름자국을 남길 수 있어 나중에 콤플렉스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이러한 여드름흉터와 여드름자국을 없애는 방법은 단순히 여드름을 제거하는 것보다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래서 여드름을 짤 때는 피부과 또는 한의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상처나 자국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피부과에서 독한 약을 처방 받는 것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더 이상 여드름이 나지 않도록 하는 한방치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피부는 몸 내부의 건강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외부적인 여러 요인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요인까지 치료하여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해 준다.

여드름은 발생부위에 따라 내부 장기의 이상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마 여드름은 폐와 심장에 열이 많을 때, 턱과 입 주변에 나는 여드름은 위장장애, 스트레스의 영향이 많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많이 발생하는 반면 남성은 허벅지와 배 부분이 차거나 신장의 기능이 약해졌을 때 목 주변과 턱 여드름이 발생한다.

특히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 중에서 소화가 잘 안되고, 잘 체하고, 예민한 성격인 경우, 그리고 잠을 잘 못 자고, 스트레스로 항상 어깨가 뭉쳐있는 경우, 두통이 있고, 혈액순환장애로 얼굴이 붉으면서 손발이 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한의원에서 상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눈에 잘 띄는 탓에 얼굴에 나는 여드름만 치료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모든 몸의 증상들이 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데 초점을 두고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한방에서는 여드름 치료시 피부 진정관리와 함께 몸 내부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부터 치료를 시작한다. 그리고 오장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체질개선으로 보다 근본적인 여드름 치료를 시행하며, 체내 노폐물과 피부에 울체된 독소와 열을 피부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약처방과 함께 침 치료, 한약추출물을 기초로 한 피부질환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여 치료를 진행한다.

주요 피부질환들은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발병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며 청결을 유지하면 피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일 이런 여드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때는 한의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완치질환이라기 보다는 유지관리 질환으로 불균형한 몸의 내부상태와 외부를 효과적으로 다스려 피부를 좀 더 나은 상태로 끌어올려주는데, 그 상태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재발의 우려가 언제든 남아있기 때문에 치료가 끝난 후에도 이후의 유지관리가 강조된다.

때문에 치료가 종료된 후에도 수면패턴, 식생활,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하고, 2~4주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내원해서 여드름 진정관리를 해주게 되면 훨씬 나은 피부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 규림 한의원 신촌점 : 여드름, 여드름흉터 등의 치료로 잘 알려진 신촌 한방피부과 규림 한의원 신촌점은 김민범 원장이 좁쌀여드름, 화농성여드름, 염증성여드름, 성인여드름, 예민·난치성여드름, 사춘기여드름, 등여드름 등의 여드름 치료와 진맥을 통한 1:1 맞춤한약, 다륜침, 매선침, 미세약초침, 생기스케일링, 홈케어관리 등의 다양한 한방 피부치료와 한방 다이어트, 매선, 한방성형, 생리통, 여성질환 등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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