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도우미 배치… 참가기업·특화산업 제품 전시도
[부천=문찬식 기자]'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17·18일 양일간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인도, 베트남, 터키, 미국 등 57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부천시내 기업 150개사와 매칭해 운영된다.
주요 행사는 바이어와 부천기업 간 1대 1 매칭 비즈니스 상담, 참가기업 및 부천 특화산업 제품전시, 기업시찰도 바이어 희망시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년도 기업체 건의사항을 반영해 해외바이어와 참여기업이 불편함 없이 충분히 상담을 하도록 수출상담회 기간을 1일에서 2일로 연장했다.
2일로 연장함에 따라 바이어와 심층 있는 상담과 더불어 관심기업을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줬다. 상담장소가 협소해 불편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 호텔에서 부천체육관으로 변경, 넓고 쾌적한 상담환경을 만들었다.
이와함께 바이어 정보제공을 위해 초청 바이어 관심품목을 사전에 공지해 기업체에서 희망바이어를 선택해 신청하도록 했다.
아울러 수출상담장에서는 수출상담뿐 아니라 참가기업 및 부천 특화산업 제품 40개를 전시해 실질적 구매 고객인 해외바이어에게 부천시 생산제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통역 지원을 위해 46명의 통역도우미를 배치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기업의 경제적 부담은 전혀 없다.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기업지원과 통상진흥팀(032-625-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석중균 기업지원과장은 “'부천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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