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오는 26~29일 ‘추석 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이 기간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비상진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 등 21곳의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를 한다.
아울러 당직 의료기관 449곳, 공공의료기관 55곳 등 총 525곳의 의료기관이 4일 동안 비상진료를 하게 되며 지역별로 지정된 휴일지킴이 약국 483곳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운영된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일자별로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비상진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120미추홀 콜센터(032-120)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청 보건정책과(032-440-2731)와 각 군·구 보건부서에서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비상진료에 관한 안내 및 비상진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등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사전에 반드시 추석 연휴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확인한 후 필요시 해당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