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의료기관은 각 가정으로 발송된 우편물, 구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노인은 병·의원 방문시 신분증(주민등록증·경로우대증·운전면허증·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의료취약계층 대상자인 만 6세 이상부터 만 64세 이하의 의료급여수급권자 1·2종 및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은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오는 19~28일 동별로 지정된 일정에 따라 보건소로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구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손 씻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시 입을 가리는 에티켓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예방접종 후에는 20분 이상 접종장소에 머무르면서 급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쇼크증상 발생여부를 관찰하고 접종부위를 청결히 하며 당일 음주, 지나친 운동, 샤워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배은경 보건소장은 "올해는 국내 백신 공급량이 충분하고, 접종기간도 45일로 길어진 만큼 노인들은 서두르지 않아도 평소 다니던 의료기관에 예약을 하면 여유있게 접종할 수 있다"며 "안전한 접종관리 및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