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수익금과 국·시비 보조금으로 시행된다.
구는 198가구 870개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약 98M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으며 약 41.7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가구당 월 35kWh의 전기와 약 1만원의 요금을 절약해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LED 조명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제작 단계부터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해 생산)을 사용한다.
한편 구는 에너지 빈곤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송파나눔발전소를 운영해 전기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LED 조명 교체, 전기·도시가스 체납액 지원, 고효율 가전제품 교체 등 총 3억7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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