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의 소소심 전개운동

민병복 / / 기사승인 : 2015-10-19 1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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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복
인천 중부소방서 홍보교육팀

동절기 돌입하기 즈음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교육 홍보에 포함된 소소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금년도 한해 우리는 각종 화재ㆍ재난사고 등을 언론매체를 통해 알거나 직ㆍ간접적으로 경험하거나, 애써 모른 채 회피하는 등 여러 형태로서 받아들이곤 한다. 우리 소방관들에겐 제일 바쁜 불조심 강조의 달 11월이 기다리고 있다.

이와 연계된 우리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와 응급환자 최초발견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민모두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소소심을 익히고 보급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소심이란 첫번째 '소'는 소화기의 사용법으로 ①안전핀을 뽑는다, ②노즐을 잡고 불쪽을 향한다, ③손잡이를 움켜쥔다, ④분말을 골고루 쏜다, 라는 뜻이다.

두번째 '소'로는 옥내소화전 사용법으로 ①문을 연다, ②호스를 빼고 노즐을 잡는다, ③밸브를 돌린다, ④불을 향해 쏜다. 마지막으로 심은 심페소생술로 ①의식 및 호홉확인, ②119신고 및 AED요청, ③가슴 압박 30회, ④인공호흡 2회로 정리되어 있다.

위에서 정리한바 와 같이 소방공무원이나 특정한 전문가가 아닌 국민누구나 사용법만 익혀두면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또는 재산피해를 크게 감소 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소화기는 언제 어디서나 가장 가까이에 찾을 수 있는 생활 필수품으로서 화재 초기에 사용하면 소방차 열대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건물내에 설치된 소화전은 소화기로 진화하기 어려울 경우 소방차가 오기전 사용하는 것으로 화재를 진화해 막대한 재산을 지키는 소방시설로서 방법을 익히지 않으면 조금 어려움은 있지만 사용방법을 알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나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게 되었을때 인공호흡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인체의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함으로서 가장 중요한 뇌의 손상 또는 사망을 지연시키고 신속하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온 국민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소소심 교육ㆍ훈련을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시켜 재산과 생명보호의 한축을 담당하는 일원이 되어 보기를 간절히 희망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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