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에도 설치… 성북구, U-도서관 6곳서 운영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11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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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최근 4호선 길음역에 U-도서관(도서무인예약대출반납기)을 설치함에 따라 지역내 U-도서관이 총 6곳으로 늘어났다.

구는 12일 길음역에서 개관식을 열어 6번째 U-도서관 개관을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U-도서관은 성신여대입구역, 성북구청, 월곡역, 보문역, 돌곶이역에 이어 지역내 6번째로 설치된다.

구에 따르면 현재 월평균 2200여권의 도서가 U-도서관을 통해 대출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은 출퇴근시 편리하게 지하철에서 도서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주민들이 U-도서관의 설치를 반기는 분위기다.

이용방법은 성북구립도서관에 회원가입 후 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www.sblib.seoul.kr)나 '성북구 U-도서관' 스마트폰앱을 통해서 가까운 무인예약대출기를 지정해 책을 받아볼 수 있다. 다 읽은 책은 가까운 도서관이나 무인예약반납기로 반납하면 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U-도서관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책 읽는 성북' 만들기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이를 통해 구민의 독서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성북'을 만들기 위한 독서환경조성 및 독서운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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