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18일 착공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12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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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선다.

구는 약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들로 664-17 대지(대지면적 1205.7㎡)에 연면적 2099.6㎡의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을 오는 2017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에는 착공식도 열린다.

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체 인구 대비 4.1%인 1만4800여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나 현재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지역내 장애인들이 타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체계적인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한 것이다.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에는 강당, 방송실, 식당, 미용실이, 1층에는 직업재활실, 운동실, 물리치료실, 상담실이, 2층에는 미술·음악·언어·심리치료실, 보호자대기실, 휴게실, 의무실, 정보화교육실, 소집단활동실이, 3층에는 사무실, 자원봉사자실, 회의실, 대집단활동실이 들어선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건립되면 앞으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재활 및 여가활용을 지원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이 조성되면 그동안 타구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던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는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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