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그늘 없애고 따뜻한 영등포구로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18 16: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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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동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를 위해 '동(洞)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18개동에 구축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복지문제를 주민이 주도해 해결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로 구는 지역내 18개 전동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민간 사회복지 전문가 등 총 272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직접 위원으로 참여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연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에는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위원 위촉식을 열었으며 위원·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강위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보장 체계의 변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바람직한 운영방향과 역할 등을 강의했다.

앞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보장 대상자 발굴 ▲지역 보호체계의 구축과 운영 ▲사회보장 자원의 발굴·연계 등 복지그늘 해소를 위한 탄탄한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주민들의 사회보장 증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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