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소통… 영등포구 공감행정 맑음

이지수 / 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26 0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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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소통TV·SNS 소통 주무관제·구민대화실 높이 평가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25일 '제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전자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매년 소셜미디어·모바일·웹 등을 기반으로 대내외 소통을 잘하는 기관 및 개인을 발굴·선정해 주는 상이다.

구는 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 등 여러 SNS 매체를 활용해 주민과 양방향 소통을 통한 공감행정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SNS와 인터넷방송을 결합한 소셜미디어 방송인 '소통TV'를 운영해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에 나서고 있다. 소통TV는 기존의 시청위주로 이뤄지던 인터넷방송에서 벗어나 기획방송을 비롯한 구정소식·축제·행사 등을 보며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것이다.

부서별 1명씩 총 54명으로 구성된 'SNS 소통 주무관제' 운영도 주민과의 실시간 소통강화를 위한 주요정책이다.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전직원이 업무내용을 공유해 주민들의 의견에 신속히 대처하고 차별화된 생활공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또 생활불편 민원을 트위터로 처리하는 '영등포구민 대화실' 운영은 일상 속 생활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해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SNS 고객평가 및 운영개선 컨설팅 용역을 실시해 SNS 홍보 체계를 보완 및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에 계속해서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각도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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