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3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 방송을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나눔이 좋다! 중구가 좋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모금방송은 구청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주)씨앤엠 중앙케이블TV가 주관한다.

모금생방송 중에는 구청 자체 복지사업인 드림하티 홍보영상과 당일 모금에 참여하는 이들의 인터뷰 방송으로 주민들의 기부를 독려한다.

모금방송과 함께 흥겨운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리라아트고등학교 학생들의 밴드공연과 투맥스, 러브어스, 트로트 가수 사인방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자선바자회, 식품장터, 사랑의 김장담그기, 아름다운 카페와 푸드트럭 등 먹거리 행사와 2016 기부희망메시지 쓰기와 포토존, 노인 방한용품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별히 롯데아울렛과 함께하는 사랑의 자선바자회는 4일까지 구청 본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메트로시티, 헤르본, 라인, CC콜렉트 등 14개 브랜드의 제품이 정상가에서 5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모금방송에 참여하거나 동주민센터 및 구청 복지지원과를 방문해 성금·성품을 기탁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7,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세계 테러와 경제위축 등으로 모두가 위축되는 올 겨울, 이번 행사가 기부문화에 봄바람을 불어 넣어 어려운 이웃과 하나되는 따뜻함을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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