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자원봉사, 살맛나는 희망강북'이란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봉사자간 체험과 경험을 나누며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이날 오후 2시 남북사랑나눔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동영상 상영, 자원봉사 체험수기 발표 및 당선자 시상, 모범 자원봉사자 및 단체 표창 수여, 봉사시간 인증서 수여, 기념촬영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봉사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표창 대상은 지역내 복지시설과 봉사단체,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봉사자 및 단체대표 35명이다.
또 구는 누적 자원봉사시간이 100시간 이상인 600여명의 봉사자들에게 인증서를 전달한다. 누적 시간대별 대표 9명은 강북구청장이 직접 인증서를 전달하고 그밖의 봉사자에게는 행사장 입구에서 배부한다.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자원봉사팀(02-901-66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묵묵한 헌신과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강북이 더욱 희망차고 살맛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봉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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