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민회 간담회… 협력체계 구축·애로사항 청취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03 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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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체결, 쌀값 하락, 생산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서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강진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지난 2일 농민회와 협력체제 구축 및 농업발전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강진원 군수, 서정대 농민회장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강 군수는 벼 대체작목 발굴, 공격적인 쌀 판로 확대 등 쌀값 하락에 대한 군의 대책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농정을 비롯한 모든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풀릴 수 있도록 지역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농민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농민회장과 임원들은 쌀값 하락대책 등 원활한 현안 농정업무추진을 위해 농업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군의 주요 농정현안의 자세한 설명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강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강진을 군정 구호로 정하고 소통 활성화를 통해 모든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며 “지역농정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농민회와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농업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쌀 시장 개방, 한중 FTA 체결, 지속적인 쌀값 하락 등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대처하겠다”며 “농업인단체와 소통하며 농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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