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0일 신촌 연세로에 인권 그림 수상작 전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04 1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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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세계인권선언일인 오는 10일 신촌 연세로에서 '인권 그림그리기 공모' 수상작과 인권도서를 전시한다.

구에 따르면 오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일 67주년이 되는 날로 구는 이를 기념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대문구 인권주민회의' 회원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인권이 꽃피는 우리나라, 우리 학교, 우리 마을, 서대문' 등을 주제로 그린 '인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작품들은 앞서 진행된 '인권 그림그리기' 공모에서 선정된 수상작이다.

또한 구는 시민들에게 '만화로 읽는 세계인권선언문'과 인권도서 100권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인권재단이 추천하는 여성, 아동, 폭력 등 분야별 인권도서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공한 인권 포스터, 인권영화 DVD를 전시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다소 무겁게 느낄 수 있는 인권 문제를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인권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고 인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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