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접수…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한 DVD영상 부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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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림책은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발간된다.
연구소에 따르면 그림책 <한이네>는 지난 4월23일~5월22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스토리를 공모해 수상한 대상작을 원작으로 선정해, 발간된다.
그림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넷마블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DVD로도 제작되어 시·청각 장애아동들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그림책 <한이네>는 뿔이 없다고 따돌림을 당해 심통이 난 꼬마 도깨비 라니가 서로 도우며 차이를 인정하는 한이네 마을에 심통을 부리면서 일어나는 한바탕 소동을 그리고 있다.
김성재 이사장은 "올해의 그림책은 무엇보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줄거리여서 유아·초등학생들이 장애를 자연스런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족한 장애인권교육용 콘텐츠로 적절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림책은 초등학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신청은 연구소 홈페이지(www.cowalk.or.kr) 내 알림터에서 접수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담당자 전자우편(cowalk1004@daum.net)으로 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연구소는 향후 계속적으로 동화책 발간, 동화책을 활용한 장애인권교육을 통해 유아·초등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연구소는 1990년부터 2014년까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동화책을 꾸준히 제작해 왔으며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의 '함께 사는 세상 만들기' 기획 사업으로, 2013년부터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사 넷마블과 함께 일반 시민 대상의 공모 형식으로 동화책을 제작해 장애인식개선의 사회적 관심을 확대해왔다.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활용한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유아·초등학생 대상 장애인권교육인만큼 보드게임 류의 교구를 시범적으로 제작해 일부 수업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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