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서판매는 반포2동 작은도서관의 출간년도가 오래됐거나 일부 훼손된 도서, 개정판 구입으로 소장가치를 상실한 도서 등 제적처리된 300여권과 기증된 500여권의 도서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목요일 작은도서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된 수익금은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성금으로 보내지게 된다.
이수희 반포2동 작은도서관장은 “반포2동 작은도서관은 변화를 꿈꾸고 있다. 다독다정 사업이 변화의 첫 걸음인 셈이다.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려보는 공간이 아니라 책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 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했으면 한다.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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