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www.saswc.or.kr)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소재 25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낙상예방 지원사업'을 기획,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7.1%에 달해 이미 고령화도시에 진입했고, 오는 2019년에는 서울시의 고령인구 비율이 14.1%로 고령사회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노인 1인당 진료비는 전체 인구의 1인당 진료비를 3.4배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어르신 낙상예방 지원사업'을 추진, 노인 건강이 치료가 아닌 예방적 접근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25개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문 인력을 파견했다.
낙상예방 지원사업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눠 ▲낙상예방 교육 및 캠페인 ▲맞춤형 집단근력강화 운동프로그램과 1대 1 개별 Home트레이닝 ▲낙상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및 가정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지난해에 진행한 '저소득 홀몸노인 낙상예방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낙상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근력강화운동과 가정환경개선을 추가 실시함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예방에 나선 것에 그 의미가 크다.
구자훈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노인복지관이 앞장서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더 많은 노인들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실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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