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재빈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제2기 법률상담관을 위촉했다.
위촉된 법률상담관은 세종·대전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변호사 18명과 세무사 9명 등 총 27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세종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실정에 밝은 지역 변호사·세무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년간 활동해 온 15명의 제1기 법률상담관은 1일 평균 6건 정도의 상담을 실시하는 등 2년간 620여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시는 2014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무료법률상담실을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법률상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도 월 1회 운영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무료법률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시민들의 부동산 관련 상담수요를 반영해 세무상담도 월 1회(매월 첫째주 수요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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