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1일 ‘K-STAR ROAD’ 3차 조성 제막식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16 16: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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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거리에 아이돌조형물 설치
▲ 연예인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의 한류스타거리가 3차 조성사업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추가돼 한류 문화콘텐츠를 매개체로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를 기념해 오는 21일 갤러리아 백화점 앞 광장에서 ‘K-STAR ROAD 상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제막식에는 신연희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대표, '방탄소년단', '카라' 등 3차 조성사업에 참여한 유명 한류스타가 참석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준공된 2차 조성사업에 이어 청담동 패션거리 일대 1km 구간의 한류스타거리에 ‘AOA’, ‘방탄소년단’, ‘B1A4’, ‘빅스’, ‘인피니트’, ‘카라’, ‘블락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를 상징하는 ‘강남돌(GangnamDol)’ 7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2차 조성 때와 마찬가지로 아트디자이너(듀코비)와 연예기획사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한류스타의 상징 로고와 특징을 살려서 제작됐다.

이번 사업으로 압구정로 K-STAR ROAD의 아트토이는 지난 3월에 설치된 강남구를 상징하는 ‘대표 강남돌’을 비롯해 모두 18개가 된다.

이에 구는 올해 초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아트토이를 강남돌로 이름 짓고 깜찍한 사이즈의 미니어처로 제작해 관광기념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형태의 ‘강남돌HAUS’에서는 강남돌 미니어처를 관광기념품으로 판매하게 된다. 구는 강남돌 HAUS를 통해 한류스타거리내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한류스타와 팬 사이에 활발한 소통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남돌 HAUS 옆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한류스타 추천 맛집, 스타의 사진 및 뮤직비디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들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지원돼 전세계 한류팬들이 쉽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구는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사가 대거 밀집해 있는 청담동 골목길에 특이한 이정표와 안내지도를 설치해 K-STAR ROAD를 찾는 관광객들이 기획사를 비롯한 음식점 등의 위치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K-STAR ROAD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청담동 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신 구청장은 “변화를 거듭하며 세 번째로 마련한 이번 K-STAR ROAD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한류 문화콘텐츠를 매개체로 강남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구는 꾸준히 K-STAR ROAD를 통해 강남을 전세계에 널리 알려 오는 2018년에는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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