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7일 연천읍 귀빈뷔페에서 시상식을 열고 우수 경로당 5곳을 선정해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2곳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우수 경로당은 미산면 마전리 경로당, 우수경로당은 장남면 원당3리와 청산면 궁평2리, 장려경로당은 연천읍 차탄4리와 전곡읍 전곡6리 경로당이 뽑혔다.
상금은 최우수 200만원, 우수 각 140만원, 장려 각 8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평가는 지역내 104개 경로당 중 1차로 선발된 20곳에 대해 대한노인회연천군지회와 군이 합동으로 노는 땅 경작을 통한 봉사 활동, 통장장부 등 회계 관리와 시설 운영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해 점수로 합산했다.
특히 회원들의 우애와 단합,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제2의 삶을 건강하게 꾸리도록 격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시상식 후 사례발표를 통해 경로당들은 서로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경로당들은 회장부터 회원들까지 일심동체로 친목이 좋았고, 경로당 이용 만족도도 높았다”고 전했다.
이날 김규선 군수는 “지역 노인들의 경험과 따뜻함이 사회를 이롭게 한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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