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천 횡단교량 '개울다리' 개통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18 16: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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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정릉시장과 현재 공사 중인 정릉시장 공동주차장을 연결하는 폭 8.5m, 연장 13m의 정릉천 횡단교량 '개울다리' 공사를 마치고 최근 교량을 개통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량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릉시장 공동주차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구는 정릉시장 인근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 후 '정릉시장내 공동주차장 건립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와 중기청으로부터 2013년 6월13일 사업에 대한 승인 및 지원을 최종 확정받았다.

이에 따라 정릉시장 공동주차장 연결 교량사업이 최근 마무리됐고 정릉시장 공동주차장 건립을 위한 공사를 착공해 진행 중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교량 공사가 지역경제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위치선정부터 교량명까지 주민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했다"면서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공사인 만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다수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교량을 현재의 위치로 정하는 한편 다양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개울다리'로 교량명을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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