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소외계층 40여가구에 단열·도배등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27 17:08: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복지관, 기업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집 지어주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추위에 취약한 지하 다세대주택 총 40여가구에 외풍방지를 위한 단열용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주거환경이 노후되고 열악한 4가구에 대해서는 도배·장판을 지원한다.

개선 사업은 에어캡·문풍지·난방텐트 등 단열용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홀몸노인 등 직접 부착이 어려운 가정은 통합사례관리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질환자·조손가정·장애인가구·한부모가정 중에서 비용부담과 인력문제로 열악한 주거상황에 놓여 있으나 개선할 능력이 없는 사례관리대상 4가구에는 양재1동의 이웃돕기 성금과 메리츠 화재 '걱정해결사업'의 후원금으로 도배·장판 교체와 청소·정리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집중 조사해 불안정한 주거환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