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류만옥 기자]경기 군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함께 ‘내 생애 첫 책’ 시범사업을 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 생애 첫 책 사업은 생후 6~36개월 영·유아에게 에코백과 도서 2권 등이 담긴 책보따리를 선물해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 문화정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11일 6개 공공도서관 주관으로 내 생애 첫 책 책보따리 제공을 위한 신청을 접수, 선착순으로 600명을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사업 기준에 따라 6~24개월(2014년 1월1일~2015년 7월31일생) 영아 300명, 25~36개월(2013년 1월1일~2013년 12월31일생) 유아 300명으로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유아의 부모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책보따리 수령 도서관을 지정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특히 도서관을 포함한 국단위 조직인 책읽은사업본부의 역량을 모아 책보따리를 받은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도서관이 좋아요’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 독서교육’과 ‘지역독서 네트워크 교육’ 프로그램도 이달 중 운영해 많은 영·유아와 부모가 책으로 더 친밀해지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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