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는 영암 삼호보건지소와 목포시 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검진차량을 운용해 가임 여성의 산전기본검사를 비롯한 초음파검사, 태아 염색체 및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했다.
군은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매월 첫째 화요일에는 삼호보건지소에서, 둘째 화요일에는 영암군 보건소에서, 셋째 화요일에는 삼호서부출장소에서 총 3회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지역내 산부인과가 없어 인근 목포나 광주까지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임산부들에게 시간적·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영암 인구 증가를 위한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면 엽산제와 철분제, 임부초음파 무료 검진쿠폰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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