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회 직업체험교실에는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의회견학, 의정특강, 의원과의 만남의 시간, 의사봉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구의회가 어떤 곳인지, 구의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의장님, 구의원님들을 직접 만나보니 좋았고, 특히 의장님 자리에 앉아서 의사봉을 쳐보는 체험의 시간도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해 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청소년 모의의회 및 직업체험학교를 운영해 18개 학교 480여명의 학생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비회기를 활용해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한민수 의장은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구민들의 정례회 및 임시회 참관을 늘릴 예정”이라며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발맞추어 현장체험학습의 기회가 되는 청소년모의의회 교실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동구의회 청소년모의의회 및 직업체험교실은 오는 3월부터 학교 및 남동구의회 홈페이지(council.namdong.go.kr)를 통해서 접수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