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청소년의회 직업체험 교실 운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1-25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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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남동구의회가 최근 만수1동 동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직업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의회 직업체험교실에는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의회견학, 의정특강, 의원과의 만남의 시간, 의사봉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구의회가 어떤 곳인지, 구의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의장님, 구의원님들을 직접 만나보니 좋았고, 특히 의장님 자리에 앉아서 의사봉을 쳐보는 체험의 시간도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해 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청소년 모의의회 및 직업체험학교를 운영해 18개 학교 480여명의 학생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비회기를 활용해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한민수 의장은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구민들의 정례회 및 임시회 참관을 늘릴 예정”이라며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발맞추어 현장체험학습의 기회가 되는 청소년모의의회 교실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동구의회 청소년모의의회 및 직업체험교실은 오는 3월부터 학교 및 남동구의회 홈페이지(council.namdong.go.kr)를 통해서 접수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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