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 가야 승진하는데 혜택 있다는 것도 개선돼야 할 문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젊은 여교사를 이런 도서에 보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분(피해자)이 이번에 처음 임용을 받은 건데, 초등학교면 거의 77%가 여교사다. 남교사라면 고를 여지도 없지만 이 분이 처음부터 이런 도서 근무지로 갔다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인데 가능한 한 그렇게 안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이게 또 가산점 문제와 물려 있는데, 그런 곳을 가야지 승진하는 데도 혜택이 있다고 한다. 그런 것도 좀 개선이 돼야 할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가산점은 가산점대로 또 다른 관점에서 해야 하고, 정서적으로 그러니까 처음부터 학교 경험이 없는 젊은 여교사를 이런 곳에 보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교사들은 전부 도서벽지만 돌게 되는 건 또 다른 차별’이라는 지적과 관련, “이것만 하는 게 아니라 관사 보안 등의 문제는 또 같이 내면서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할 것이고, 남자 교사들만 다 보내자는 얘기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관사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보건지소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젊은 여성 간호사들도 그렇고, 공무원도 그렇고 젊은 여성은 다 마찬가지이니까 다 합해서 공동관사라는 걸 운영을 하자는 얘기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사고가 발생한 전남 신안군 지역 자체에 대한 비하 발언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도 불행하지만 2차 피해, 신안군이 무슨 죄가 있는가”라며 “그런 건 정말 차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광우병 괴담처럼 괴담 수준으로 퍼져나가는 건 SNS상에서 굉장히 자제를 해야 하고,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을 퍼트리는 데는 징벌이라든가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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