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개된 리얼미터 6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김수민 의원 측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관련 폭로성 발언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0.5%p 내린 15.5%를 기록, 4주 연속 하락하며 4?3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던 3월 5주차(14.8%) 이후 12주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도 주초에 있은 ‘영남권 신공항’ 후폭풍으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하락한 29.8%로, 지난 4주 동안 유지해왔던 30%대에서 20%대로 내려앉았다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와 테러 가능성 보도가 급증했던 주 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29.8%로 선두를 지켰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영교 의원 가족채용 논란’ 관련 보도가 급증했던 주 중반에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확산되면서 국민의당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주 후반에는 회복세를 보여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29.1%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ㆍ전라에서는 더민주 37.2%, 국민의당 24.9%로 더민주가 ‘안철수 신당’을 처음으로 포함했던 작년 12월 3주차 조사 이래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해당 지역에서 오차범위(±6.1%p) 밖에서 국민의당을 앞섰다.
정의당은 대전ㆍ충청권, 40대, 진보층에서의 약세로 0.1%p 내린 6.7%를 기록하며 2주 연속 6%대에 머물렀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하락한 3.5%, 무당층은 1.1%p 증가한 15.4%로 집계됐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국민의당 안 대표의 지지도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안철수 대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으나 대전ㆍ충청권, 광주ㆍ호남권, 서울을 중심으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0.8%p 하락한 11.5%로, 4?3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던 3월 5주차(10.0%) 이후 12주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로 하락했다.
반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서울과 대전ㆍ충청권, 부산ㆍ경남권에서 지지층이 결집하며 0.8%p 반등한 23.2%로,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 1.8%p로 벌리며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작권 논란으로 서울과 대구ㆍ충청권, 부산ㆍ경남권에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0.5%p 내린 21.4%로 2주 연속 하락했으나, 2위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2016년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및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70%)와 유선전화(3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7.9%, 스마트폰앱 55.6%, 자동응답 5.9%로, 전체 8.4%(총 통화시도 3만103명 중 2539명이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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