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조사한 주간집계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3월 4주차 이후 15주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30.1%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내렸으나 30%대를 유지했다. 새누리당은 주로 경기·인천, 대구·경북, 광주·전라, 중도층에서 하락했는데, ‘이정현 의원 보도개입 논란’과 ‘사드 배치설’등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응천·표창원 의원 발언 논란’에도 국민의당 지지층 이탈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를 보며 지난주와 동률인 27.7%를 기록했다,
더민주는 광주·전라(34.3% vs 29.5%)에서 국민의당을 해당지역 오차범위(±6.7%p)내에서 앞서며 한 주 만에 1위를 회복했고 대구·경북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했으나, 대전·충청·세종과 경기·인천,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2.5%p 하락한 14.8%로 지난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0%대 중반으로 내려앉으며, 4.13총선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수도권과 진보층에서 결집하며 0.6%p 상승한 6.6%로 지난 6월 2주차(8.4%) 이후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광주·전라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내려갔으나 23.0%로 6주 연속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주초 더민주의 약세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주 중후반 귀국 관련 보도의 증가로 회복세를 보이며 0.2%p 반등한 19.5%를 기록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광주·전라(24.2% vs 17.2%)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해당지역 오차범위(±6.7%p) 내에서 앞서며 6월 4주차부터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대표직 사퇴 후 ‘강연 정치’에 나섰지만 국민의당 관련 여러 부정적 보도로 1.2%p 하락한 11.6%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6월 4주차부터 3주 연속 문재인 전 대표에 밀렸다. (‘모름/무응답’은 2.3%p 증가한 11.2%)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및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8.3%, 스마트폰앱 67.8%, 자동응답 5.4%로, 전체 10.8%(총 통화시도 2만3439명 중 2528명이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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