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가 행정자치부의 '2016년 상반기 조기집행 추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자부에서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 도, 시, 군 등 부문별로 나눠 집행실적·민간실집행실적·예산규모의 항목별 점수로 조기집행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앞서 시는 1분기에도 재정집행 행자부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데에 이어 최종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의 조기집행 목표액은 대상액 6361억원 중 56.5%에 해당하는 3594억원으로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총 4311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19.96%를 달성, 목표액 대비 717억원(20%p)을 초과 집행했다.
시 관계자는 “조기집행 비상대책단(단장 부시장)을 필두로 예산·지출·사업·자금 부서가 긴밀히 연계해 집행을 추진했다”며 “각종 개선된 집행제도를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대책 보고회, 부진부서대상 대책회의 등을 개최해 사업부서의 집행을 독려해 이같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와 특히, 연말 관행적으로 집중 집행하는 예산의 비효율성을 방지하고, 예산의 과다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적인 재정 균형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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