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충격'... 음악보다 화려했던 팝스타의 과거 이력 '핫이슈'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26 1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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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천재 뮤지션 ‘조지 마이클’이 53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25일 영국 BBC 방송은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25일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현재 ‘조지 마이클’ 사망에 대한 전세계 음악팬들의 추모 물결이 확산되는 가운데 음악보다 아름다운 과거 이력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63년 6월 25일에 태어난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친구 ’앤드루 리즐리‘와 함께 결성한 듀오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듀오의 해체 이후 솔로로 나서 중저음의 부드러운 음색과 작곡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자신의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특히, 1987년 솔로 데뷔앨범 <Faith>는 세계적으로 2천5백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영국과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네덜란드, 스페인 앨범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등 대중음악계 주요 상을 석권했다.

더욱이 동명의 타이틀곡 ‘Faith’는 1988년 빌보드 싱글차트 연말결산 1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사로잡은 명곡으로 지금까지 극찬 받고 있다.

통산 34장의 UK Top 40 싱글, 아이버 노벨로 어워드 4회 수상, 브릿 어워드 3회 수상,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 등의 다채로운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팝음악의 슈퍼스타로 손꼽힌다.

한편 사망 원인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나, 현지 언론은 “이번 사망은 자살 등 별도의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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