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투입해 성장기틀 마련
[진도=진용수 기자]2018~2021년 국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 투자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진도군의 조도쑥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 인해 군의 조도쑥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진도 조도쑥은 군의 대표적인 향토자원 중 하나로, 379농가에서 103ha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조도쑥을 제품화 할 수 있는 가공공장 설치와 대내·외 홍보 마케팅, 조도쑥 우수성 증명 연구, 상품 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지리적 표시제 등록, 6차산업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진도군의 대표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진 군수는 “조도쑥의 명품화와 농촌 융·복합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백만명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