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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처) |
서울~양양 고속도로는 서울 강동구를 기점으로 해서 강원도 양양군을 종점으로 해 동서를 잇는 고속도로다.
13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서울에서 양양까지 이동 거리는 기존 175.4㎞에서 150.2㎞로, 25.2㎞ 줄었다. 주행 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면서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9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도는 29일 "국도를 운행하던 서울 및 수도권 무정차 시외버스를 고속도로로 운행하도록 변경 인가했다"며 "30일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함에 따라 이 구간 시외버스 운행시간이 20∼30분 줄고, 요금도 4천원 인하된다"고 밝혔다.
또 국토부 관계자는 "이동 거리·시간 단축으로 연간 2035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평창 동계올림픽과 휴가철 기간 교통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0일 개통되는 동서고속도로의 서울~양양간 요금은 1만1,700원으로 밝혀져 이목을 끈다.
이에 대해 요금과 관련 효율적 부분에 누리꾼들의 혼란스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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