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범, 정신병 인정 시 감형된다는 말에 ‘콧노래 흥얼’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05 1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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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뉴스 캡쳐)

인천 초등생 살인범을 가까이서 지켜본 네티즌의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이슈 청원’에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주범에 관하여 탄원 동참. 꼭 읽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자신이 수감 생활 도중 집행유예로 풀려나 인천 초등생 살인범을 가까이서 봤다며 “정신병을 인정받으면 7~10년밖에 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콧노래를 흥얼대더라”고 했다.

또한 피해자 부모에게 미안해하는 기미가 없었으며 “나도 힘든데 피해자 부모에게 왜 미안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초등생 살인범은 범인 동기에 대해 “내 안에 나 아닌 2명이 더 있다”며 다중인격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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