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 자치 · 인권 학생 원탁토론회 개최

정상섭 / js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16 15:21: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홍성=정상섭 기자]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이 지역내 중ㆍ고등학교 학생회 대표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홍성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자치와 인권이 쉼쉬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2017 홍성 학생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행사의 목적은 토의문화 확산을 통한 민주시민 육성이지만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에서 자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실천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도 있다.

토론회는 지역내 중ㆍ고등학생 중 학생회 임원이나 희망자를 받아서 6명 1모둠으로 했고 진지한 토론을 통해 학생 자치와 인권 존중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자치와 인권이라는 영역만 지정하고 학생들 스스로 모둠별 주제를 협의해 정하고 토론에서의 역할도 자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도입, 주제부터 토론과 정리까지 학생들 스스로 운영하도록 해 자율능력을 키워주려 했다.

박신자 홍동중학교 교사는 토의영역 주제에 관한 안내와 더불어 자치와 토론에 대한 안내를 했고 학생들은 처음에는 서먹하였지만 시종일관 활기차고 진지한 태도로 토의에 임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4차 혁명의 시작은 컴퓨터이지만 그 시작과 끝은 인간의 지성과 인성이다. 지역과 학교의 리더인 학생 여러분들은 이런 기회를 통하여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상섭 정상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