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피서철 안전관리 강화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17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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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 도선 · 과적 · 음주 집중 단속

[목포=황승순 기자]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하계피서철 유선, 도선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8월16일까지 20일간 '하계 피서철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하계 피서철은 해상 관광객 등 이용객과 운항횟수 증가, 태풍 내습기, 최근 잦은 안개발생 등으로 안전운항 위험요소가 높아지는 시기이다.

서해해경은 기상 불량시 신속한 출항통제, 과적·과승, 음주운항 등 위반행위 예방활동과 집중단속을 펼치는 한편, 안전관리 경찰관 배치 및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구조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해상안전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20일까지 안전과 직결되는 항해장비 특별점검과 승무원의 비상훈련 상태를 집중 점검하여 미비사항 등의 위험요소에 대해 사전 개선 조치키로 했다.

서해해경본부장은 “하계 피서철은 태풍과 잦은 안개 발생 등으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 해양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시기”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긴급 구조태세를 유지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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