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폭염기승부리다 오후 한때 소나기 '태풍 노루 영향'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02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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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당분간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제5호 태풍 노루가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지금 예상대로라면, 이번 주말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33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오후에는 소나기 예보도 나와 있다.

지난밤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5도를 웃돌아 밤잠 설치신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열대야는 고스란히 폭염으로 이어지겠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 서울이 33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다.

대전과 광주도 34도까지 치솟겠지만 동해안은 강릉 29도, 포항 28도로 다른 지역보다 낮겠다.

다만 지상에 안개가 끼면서, 강원과 충북, 전남에는 안개주의보도 내려졌다.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 일부 지역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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