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도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함으로 13년째 반복되는 부당한 주장을 이어갔다.
일본은 2017년 방위백서에서도 지도에 '다케시마'라는 표현을 넣으며 13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을 했다. 지난 2005년 이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올해도 계속한 것이다.
우리 정부는 얼토당토않은 일본의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국방부는 주한 일본 국방 무관을 청사로 불러들여,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에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일본의 올해 방위백서에는 잇단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북한과, 동중국해 등에서 영향권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기술도 크게 늘었다.
백서는 또 북한이 5차례 핵실험을 통해 핵탄두 소형화 기술에 이르렀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대해서는 평화적 발전을 주장하면서도 고압적인 대응을 계속하고 있다며, 예측 불가의 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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