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
이른바 '임용 절벽'으로 불리는 교사 선발 예정 인원 급감 사태로 교대와 사범대 학생 등 예비 교사 준비생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문제까지 겹쳐 교육 당국의 교원 수급 개선 정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무더운 날씨 속에 전국 교대생 5천여 명이 모였다.
교사 선발 예정 인원 급감 사태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최근 공립 초등교사 신규 임용 인원은 1년 만에 40% 넘게 줄었다.
교대생들은 미래 세대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중·고등학교 교사를 꿈꾸는 수험생들은 더 절박하다.
전국 24개 사범대 학생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 당국에 정교사 채용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교육부에 정규직화를 요구하고 있는 기간제 교사들도 정부가 필요한 인원만큼 교사 임용을 하지 않고 있는 게 문제라고 주장했다.
교원단체들도 교육 당국에 교사 선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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