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에 걸친 ‘2017 희망플랜 지역사회릴레이포럼’ 폐막

김민혜 기자 / k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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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5개월간 기성세대와 청년 간 소통의 장 마련
청소년•〮청년의 꿈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2017 희망플랜 지역사회릴레이포럼’이 지난 11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행사를 끝으로 폐막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 경기,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11개 희망플랜 지역센터에서 열렸으며 지난 7월 경기 광명에서의 포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희망플랜 지역사회릴레이포럼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행사로, 우리사회 청소년•〮청년의 진로, 취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한편,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예방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목적인 ‘청소년•〮청년 현안 논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다뤄졌다. 토크콘서트는 청년의 고충, 실업 문제 공론화 및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 청소년•청년정책 관계자, 지역구의원, 청소년•청년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대표 등이 참여해 자유발언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방송인 김제동, 역사강사 최태성, 김수영 드림파노라마 대표 등 현 시대를 대변하는 청년 멘토들이 명사특강을 진행해 꿈, 진로, 가치관 등을 주제로 조언과 격려를 전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은 “약 5개월간의 지역사회 순회 행사를 통해 청소년•청년 NEET 문제를 공론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청년문제를 정책, 제도적 차원에서 다뤄야 하며 이를 중점적으로 다룰 전문기관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플랜은 14-24세 성인이행기에 있는 아동•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교육,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반 지원체계를 발굴•조직하여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NEET 비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3개년 사업이다.

오는 12월 13일에는 희망플랜 정책포럼이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1부에서는 2016년부터 2년 동안의 희망플랜 사업 진행현황 및 사업보고가 진행되며 2부에선 NEET 예방 관련 정책 토론과 청년활동가 및 청년대표의 관련 정책 아이디어 제안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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