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노총충남지역본부는 노동시간 단축, 일자리나누기를 통해 일자리 창출 여건을 마련한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비정규직 노동환경 개선과 교육훈련등을 통해 청년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개선을 통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노·사·민·정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 공동선언'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적 동반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다짐하면서다.
특히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를 청년 고용증대의 중요한 방안으로 상정하고,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사회적 여건 마련과 청년 직업능력 향상 등에 힘을 모으면서다.
한편 협의회에는 안희정 지사와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노길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도내 노·사·민·정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