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이 지역내 제조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최근 ‘2018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받는 자금 가운데 일정부분의 이자를 지자체에서 보전해줌으로써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위치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력 2년 이상 경과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최근 2년 이상 재무제표 결산 기업이다.
신청방법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재무제표 등의 제출서류와 함께 경제과 기업투자유치팀에 신청하면 된다.
세부적으로 기업형태에 따라 연간매출액 범위에서 3억~10억원 이하의 자금을 지원하고, 은행과의 약정금리에서 1.75~2.0%의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기업인대회·품질경영대회 수상기업 또는 도 지정 유망중소기업은 0.5~1.0% 이자를 추가로 보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상시 근로자수가 10인 미만인 소기업 중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기업과 신청 중인 기업은 2.0%의 이자지원 조건에 1억원까지 설명절 대비 특별안정자금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군은 2017년에는 16개의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항상 애쓰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자금 걱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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