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오는 26일~2월11일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15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새조개는 속살이 새의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가 있다.
특히 단백질과 철분, 타우린 등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수산물이기도 하다.
세부적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새조개 까기 체험 ▲새조개 시식회 ▲무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아름다운 남당항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는 꽃마차체험도 준비돼 있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새조개의 맛이 가장 좋은 시기인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 여러분이 남당항을 방문해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조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함께 남당항 인근의 속동 전망대와 승마 체험장, 수산물웰빙체험관, 조류탐사과학관도 함께 찾는다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겨울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추진위는 축제 종료 후 5월7일까지 자체적으로 수산물 먹거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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